[현장연결] 윤대통령, 역무원 스토킹살인에 "국민 충격…제도 보완"
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했습니다.
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.
화면으로 직접 보시겠습니다.
[윤석열 / 대통령]
오늘 아침에 많은 언론의 조간 기사에서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 이 보도가 우리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작년에 스토킹방지법을 제정, 시행을 했습니다마는 피해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. 출장 떠나기 전에 법무부로 하여금 이 제도를 더 보완해서 이러한 범죄가 발 디딜 수 없게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.
이번 UN총회의 논의 주제가 어떤 분기점의 순간, 분수령의 상황 이런 것입니다. 복합적 위기와 그 해결의 모색이라고 하는 이런 것을 주제로 각국의 정상과 외교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자기의 의견을 발표하도록 돼 있습니다. 이런 복합위기에 전 세계가 또 UN이라고 하는 이 시스템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. 또 캐나다 순방에 대해서는 아마 우리 안보실에서 여러분들께 잘 브리핑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.
[기자]
대통령님, UN총회 기조에서 담대한 구상을 추가 언급이 없으실 거라고 하셨는데요. 제안에 진정성이라든지 이런 걸 감안하면 미국이라든지, 어떤 동의를 얻어내려면 이런 발언이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닌지요?
[윤석열 / 대통령]
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을 지적한다는 것보다 기조연설에 많은 내용들이 다 담겨 있을 것입니다.
또 다른 거 없으십니까?
[기자]
순방 가시기 전에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마무리하실 건지요.
[윤석열 / 대통령]
글쎄요.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져서 그런 지적도 있고 또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분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서 이미 판단하셨을 것으로 저도 생각을 하고 오늘 임명장 수여를 할 계획입니다. 수고하십시오.
[기자]
이번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어떤 메시지를 내실 예정이신지요.
[윤석열 / 대통령]
양국의 발전과 또 여러 가지 그런 글로벌한 이슈 또 양국의 현안 이런 것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
#스토킹방지법 #유엔총회 #담대한구상 #한일_한미_정상회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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